갑작스레 싸늘해진 공기에 놀라신 분들 많으시죠.
시베리아 상공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밀려들면서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는데요.
오늘 밤부터는 기온이 더 떨어져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됩니다.
내일 얼마나 추운지 보시면요.
보통 이맘때 최저 기온이 10도입니다.
그런데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.
10월 중순 기준 64년 만에 가장 춥다고 하는데, 패딩 꺼내 입으셔도 문제없겠습니다.
그 밖의 지역도 대전 0도, 청주 2도 보이겠고요.
대관령 -4도 등 일부는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
수확 철 농작물 얼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
바람까지 강하겠는데요.
서해안과 제주엔 소형 태풍급 바람이 불고, 전해상에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.
다음 주 후반까지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는 계속될 전망입니다.
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.